그린블로썸은 후기를 올리는 분마다 나름의 사연이 있는것 같아요.

전 17년전 미스일때 커피잔으로 처음 접했는데 단순히 그냥 쓰기 편하다고 생각했었죠.

근데 이때 디자인은 약간 달랐어여.컵 사이즈가 조금 더 컸고 전체적으로 통통하게 살집있는 디쟌이 아니라 쫌~ 날씬했어요. ^ ^

그러다 결혼하면서 혼수로 엄마가 권하셨는데  그땐 푸른색에 꽂혀 있었던지라 거들떠도 안보고 네이비게이터로 결정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죠.

물론 중간중간 싫증나서 선반장에 콕 박혀있을때도 있었지만요. ^^

요즘에 다시 빈티지컨츄리정크앤틱 등등...

 요런 단어들과 친하고부턴 그린블로썸 무뉘가 젤 맘에 와 닿더라구여.

그래서 세트로 장만했답니다. 컵 사이즈가 작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꼭 소꿉놀이 하는거 같네여.

글구범랑 밀크팬은 색감이 정말 이쁘구 질도 좋아여.

잘 정리된 주방이라면 튀는 듯한 색감이 오히려 포인트가 되어줄거예요.

색상 보시라고 사진 큼지막하게 올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