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주에 진동 거품기를 샀었는데

이 직화 포트 거품기를 먼저 발견했었더라면

그거 안샀었겠죠 ㅠㅠ

오자 마자 엄마랑 거품 내서 카푸치노 만들어 먹고

완전 감동했습니다.

진동보다 거품이 곱고 풍성해서 맘에 들고

몇번만 펌프질 하면 바로 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진동 거품기는 오히려 좀 거품이 덜 나네요.ㅍㅎㅎ

내친김에 밀크티도 해 먹어 봤는데 처음 만든 밀크티라

맛은 별로 ㅡ.ㅡ;;

그래도 계속 시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우유 거품기.

좋아요 좋아.

엄마 말씀으로는 스텐도 저가의 스텐이 아니라 꽤 괜찮은 스텐 재질인것 같다고

하시네요.

보통때 같으면 있는거 또 샀다고 뭐라고 하셨을 텐데 별 말씀 없이 넘어가시는거 보면

주부 9단인 엄마에게도 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