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치약 한 통 다 쓸 때까지 관찰하고 후기 남기려고 ㅋㅋㅋ

일단 신랑이랑 치약갖고 몸통부터 짜냐 꼬리부터 짜냐 은근 신경전하시는 신혼부부에게는 강추..(저도 그래서 샀어요;;)

미스달님이 말씀하신대로 국내 치약만 들어가요(암&해x 치약 썼었는데 정말 안나오더라구요..ㅠ)

치약 끝까지 쓰실 수 있다했는데 마지막에 진짜 끝부분(튜브 입구)은 잘 안나와서

혹시나 치약 끝까지 쓰고 잘라서 안쪽까지 파서 쓰시는 분은 실망하실 수도..?

처음 치약 꽂으면 몇 번 열심히 펌핑해주어야 나오구요. 너무 무리하시면 치약이 밀어내는 부분이 틀어질 수 있어요.

신랑이 있는 힘껏 밀어서 지렛대 부분이 틀어져서 망가졌는줄 알고 몇 일 못쓰다가 버리기 전에 고칠 수 있나 분해했는데

분해됩니다!

맨 위에 뚜껑에 보시면 open close 있구요. 여기부터 따고 앞부분 열면 다 분해되서 청소도 가능하고

그동안 굳어있었던 치약도 따뜻한 물에 불려서 다 닦아냈더니 새 것 됐어요.

고장냈다고 신랑 엄청 구박했는데 단순히 지렛대가 홈에서 빠져서 그랬던거라 다시 꼈더니 잘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