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지방의 사와라(화백나무) 원목으로 제작된
일본 전통 목공예 제품이 입고되었어요~
주로 일식집에서 초밥통으로 많이 사용하는
요 제품은 작은 사이즈는 오히츠,
큰 사이즈는 스시오케라고 부르는데요^^
오히츠는 주로 밥을 식혀 보관하는 통으로
큰 사이즈는 초밥용 밥을 담아두거나
치라시 스시나 니기리 스시 플레이팅용으로
또는, 일본에서는 얼음물에 소면을 담아두고
가족과 함께 먹는 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답니다.
화백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초밥통은 밥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목재가 머금어 다시 건조해진 밥에 돌려주는
목재의 조습 효과 덕에 밥이 마르지 않고,
쫀득한 식감과 윤기를 유지하구요~
고슬고슬하면서 향도 좋고 맛있게 보관되어요.
겉에는 목재의 특성상 습기를 머금었다 뿜었다를
반복하며 발생하는 뒤틀림을 잡아주기 위해
황동띠의 마감이 되어 있구요~
황동띠는 멋스럽기도 하지만 벌레와 균을
막아주고 내구성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손잡이가 있는 뚜껑은 일본의 교토, 오사카쪽 관서 지방에서
사랑받는 스타일로 받침이나 접시처럼 쓰셔도 굿!
뜨거운 밥 잘 못 먹는 아이들은 오히츠에 밥을
보관해두셨다가 내어주시면 좋구요~
김밥, 유부초밥 만드실 때나 홈파티 플레이팅용으로도
추천드리는 멋스러운 초밥통이에요^^
재질: 사와라(화백나무), 구리
made in Japan.
*** 사이즈 ***
오히츠(높은형): 지름 18 x 높이 9.5cm
스시오케(낮은형): 지름 27cm x 높이 8.5cm
※※※
사용 전 반드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
1. 첫 사용 시 가볍게 물로 헹구고 쌀뜨물이나 식초를
가득 받아 2~3시간 둔 뒤 물로 헹구어 마른 천으로 닦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처음에는 다소 나무향이 강할 수 있으나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2. 구리 황동띠 부분은 초반에 끈적일 수 있지만 몇번 물로 씻고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3. 사용하기 전에는 꼭 물로 내부를 한번 헹군 후, 마른 천으로 최대한 물기를 닦아주고 밥을 담아주세요.
4. 갓 지은 밥의 남은 분량을 담을 때에는 밥의 뜨거운 김이 어느 정도 빠진 뒤에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5. 검게 변색되었을 때에는 레몬즙이나 식초를 바르고 얼마간 두었다가 씻어냅니다.
세척용 솔(부드러운 천연소재)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6. 넣어둔 밥은 무더운 여름에는 하루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서늘한 곳(냉장고X)에 보관하세요.
겨울에는 이틀 정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되도록 하루 이내에 모두 먹도록 합니다.
7. 사용한 뒤에 밥풀이 들러붙었을 때에는 본체에 물을 가득 채우고,
쌀알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옹기종기 모이면 그 즉시 흘려버리고
부드러운 솔 등으로 나무 표면에 아직 들러붙은 밥풀의 흔적을 부드럽게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설거지가 끝난 뒤에는 깨끗한 천으로 내부의 물기들을 최대한 닦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8. 침엽수로 끈적한 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진이 생긴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담가 진을 부드럽게 한 후 알코올로 닦아 제거해주세요.
9. 보관할 때에는 뚜껑을 열어 습기가 적은 장소에 종이나 직물(면보) 등으로 싸서 보관하세요.
10. 나무가 수축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을 두고 제작됩니다.
건조된 상태에서 물을 넣으면 바닥의 이음매에서 약간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물을 뿌리고 10분 정도가 지나면 나무가 팽창하여 물이 새지 않습니다.